커버 스크류
커버 스크류는 임플란트를 잇몸 아래 묻어 두고 아물기를 기다릴 때 픽스처 윗면과 안쪽 나사 구멍을 덮는 작은 나사입니다. 하는 일, 쓰는 시기, 힐링 어버트먼트와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커버 스크류’는 임플란트 픽스처를 잇몸 아래 묻어 두고 뼈와 붙기를 기다리는 동안 픽스처 윗면과 안쪽 나사 구멍을 덮어 두는 작은 나사 마개입니다. 픽스처를 심고 바로 끼운 뒤 잇몸으로 덮고 두 번째 수술에서 빼냅니다. 치과에서는 ‘커버 나사’라고도 부릅니다.

- 정식 명칭: 커버 스크류
- 국문 용어: 커버 나사
- 영문명: cover screw
- 용어 분류: 재료와 장치
연결부를 덮는 구조와 역할
임플란트 픽스처 윗부분에는 나중에 어버트먼트를 연결할 나사 구멍과 연결부가 있습니다. 커버 스크류는 아래쪽 나사 부분을 이 구멍에 돌려 끼우고 머리 부분으로 픽스처 윗면을 덮습니다. 크기와 모양은 픽스처의 연결 방식과 지름에 맞춰 제조사마다 따로 나옵니다.
커버 스크류는 뼈가 아무는 동안 임플란트 안쪽 나사와 윗면을 보호합니다. 연결부를 막아 두어 잇몸 같은 조직이 나중에 어버트먼트를 연결할 면으로 자라 들어가지 않게 합니다. 이름이 비슷한 부품과는 놓이는 위치와 하는 일이 다릅니다.
- 커버 스크류: 잇몸 아래에 덮어 두고 아무는 동안 연결부를 막는 마개입니다.
- 힐링 어버트먼트: 잇몸을 뚫고 입안으로 나와 있고 그 둘레 잇몸이 아물게 합니다.
- 최종 어버트먼트: 크라운이나 브리지를 계속 받치는 기둥입니다.
쓰는 시기
커버 스크류는 임플란트를 잇몸 아래 묻어 두고 아물게 하는 2회법에서 씁니다. 2회법에서는 픽스처를 심은 뒤 그 위를 잇몸으로 완전히 덮어 둡니다.
- 픽스처를 심은 뒤 커버 스크류를 끼우고 잇몸으로 덮습니다.
- 몇 달 동안 픽스처가 뼈와 붙기를 기다립니다. 이때는 커버 스크류를 잇몸 아래에 덮어 둔 상태입니다.
- 픽스처가 뼈와 단단히 붙은 것을 확인한 뒤, 두 번째 수술에서 덮인 잇몸을 열고 커버 스크류를 빼냅니다.
- 대개 그 자리에 힐링 어버트먼트를 연결해 둘레 잇몸이 아물게 합니다. 잇몸이 아물면 본을 떠 보철물을 만들고 최종 어버트먼트에 연결합니다. 최종 어버트먼트를 바로 연결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픽스처를 심는 날 바로 힐링 어버트먼트를 연결하는 1회법에서는 커버 스크류로 덮어 두는 단계를 거치지 않습니다. 잇몸 위로 나오는 목 부분이 픽스처와 하나로 된 임플란트를 쓰는 1회법도 있습니다. 커버 스크류로 묻어 두는 방식은 두 번째 수술에서 잇몸을 한 번 더 열어야 하고 힐링 어버트먼트를 바로 연결하는 방식은 이 과정이 없습니다. 어느 방식이든 픽스처와 뼈가 붙는 치유 과정이 필요합니다.
아무는 동안 커버 스크류가 보이는 경우
잇몸으로 덮어 둔 커버 스크류가 두 번째 수술 전에 잇몸을 뚫고 일부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드러난 부분에는 치태가 쌓이기 쉽고 그대로 두면 둘레 잇몸에 염증이 생기거나 임플란트 둘레 뼈가 일찍 줄어들 수 있습니다. 드러난 구멍이 아주 작아 눈으로 잘 보이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수술 부위 잇몸에 작은 구멍이 생기거나 금속색 부품이 보이면 다음 예약을 기다리지 말고 치과에 알립니다. 드러난 부분은 치과에서 알려 준 방법대로 닦아 치태가 쌓이지 않게 합니다.
커버 스크류를 빼고 어버트먼트를 연결한 뒤에도 잇몸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립니다. 수술 부위 청소와 식사는 치과에서 안내한 방법을 따르고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처방받은 약으로 통증이 줄지 않으면 치과에 연락합니다.
관련 용어
- 힐링 어버트먼트: 잇몸이 아물도록 픽스처 위에 잠시 연결하는 부품
- 임플란트 픽스처: 턱뼈에 심는 인공 뿌리
- 임플란트 2차 수술: 묻어 둔 픽스처를 드러내 어버트먼트를 연결할 수 있게 하는 수술
- 임플란트 1차 수술: 턱뼈에 픽스처를 심는 수술
-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픽스처와 보철물을 잇는 연결 기둥

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