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블랑쉬치과의원
임플란트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 자리의 턱뼈에 인공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치아를 만드는 치료입니다. 구조와 치료 전 검사, 과정과 관리를 설명합니다.

‘임플란트’는 치아가 빠진 자리의 턱뼈에 인공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하는 치료입니다. 자연치아는 입안에 보이는 치관과 뼈 속의 치근으로 이루어집니다. 임플란트는 이 치근을 대신하며, 위에 연결한 보철물이 음식을 씹는 치아 역할을 합니다.

임플란트 설명용 AI 생성 이미지
  • 정식 명칭: 치과 임플란트
  • 영문명: dental implant
  • 관련 의학용어: 골유착(osseointegration), 임플란트 지지 보철
  • 용어 분류: 치료

임플란트의 세 부분

임플란트라는 말은 뼈에 심는 인공 뿌리만 가리킬 때도 있고, 그 위에 올린 치아까지 합쳐 부를 때도 있습니다. 보통 세 부분을 연결합니다.

  • 임플란트 픽스처: 턱뼈 안에 심는 나사 모양의 인공 뿌리입니다. ‘고정체’ 또는 ‘인공치근’이라고도 부릅니다. 대부분 티타늄으로 만들고, 세라믹으로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뼈와 붙어 보철물을 받칩니다.
  •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픽스처와 보철물을 잇는 연결 기둥입니다. ‘지대주’라고도 합니다. 보통 나사로 픽스처에 고정하며, 잇몸 밖으로 나온 윗부분에 보철물을 연결합니다.
  • 보철물: 입안에 보이는 크라운, 브리지 또는 틀니입니다. 크라운은 치아 하나의 모양을 만들고, 브리지와 틀니는 여러 치아를 대신합니다.

씹을 때 보철물이 받은 힘은 연결 부품과 픽스처를 거쳐 턱뼈로 전달됩니다. 세 부분은 따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크라운만 깨지면 크라운을 다시 만들 수 있지만, 뼈 안의 픽스처가 부러지면 제거하고 다시 심는 치료를 검토합니다.

브리지, 틀니와 다른 점

일반적인 브리지는 빠진 치아 양옆의 자연치아를 깎아 기둥으로 삼고 인공치아를 연결합니다. 치아 하나를 임플란트로 바꿀 때는 턱뼈에 심은 픽스처가 기둥이므로 옆 치아를 깎아 지지대로 쓰지 않습니다.

치아가 여러 개 없으면 임플란트 여러 개로 브리지나 틀니를 받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빠진 치아 수만큼 임플란트를 하나씩 심는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에 연결한 틀니는 잇몸 위에 얹는 일반 틀니보다 움직임이 적고, 환자가 빼서 닦을 수 있습니다. 브리지처럼 입안에 고정해 환자가 직접 빼지 않는 보철물도 있습니다.

치아 하나부터 전체 치아까지 임플란트를 검토할 수 있지만, 남아 있는 치아를 치료해 보존할 수 있는지 먼저 살핍니다. 임플란트 자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아도 주변 잇몸과 뼈에는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 전 검사에서 확인하는 것

픽스처를 심을 뼈가 충분한지, 주변 구조를 피하면서 보철물을 연결할 자리가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단면을 볼 수 있는 콘빔 CT로 뼈의 높이와 폭, 이웃 치아 뿌리, 신경과 상악동의 위치를 살핍니다.

  • 뼈의 양: 뼈가 부족하면 픽스처를 둘러싸고 지지할 뼈를 보강해야 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양이 적으면 식립과 뼈이식을 함께 하기도 하지만, 많이 보강해야 하면 먼저 뼈이식을 하고 아문 뒤 심습니다. 이때는 전체 치료 기간이 늘어납니다.
  • 신경과 상악동: 아래턱에는 입술과 턱의 감각을 맡는 신경이 지나고, 위턱 어금니 위에는 상악동이라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이 구조물과의 거리를 보고 심을 위치와 깊이를 정합니다. 상악동 아래 뼈 높이가 부족하면 상악동 거상술로 뼈를 보강하는 방법을 검토합니다.
  • 잇몸과 전신 상태: 치료하지 않은 잇몸병이 있으면 먼저 치료합니다. 조절되지 않는 당뇨, 흡연과 전자담배는 수술 뒤 치유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턱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지, 복용하거나 주사로 맞는 약은 무엇인지 미리 알립니다. 골다공증이나 암 치료에 쓰는 뼈흡수 억제제도 포함됩니다.
  • 성장 여부: 턱뼈 성장이 끝난 뒤에 심습니다.

입안의 본을 떠서 새로 만들 치아의 위치도 정합니다. 뼈 속에 들어갈 픽스처와 그 위에 놓일 보철물의 위치를 함께 계획하는 과정입니다.

치료 단계와 골유착을 기다리는 이유

픽스처를 심은 뒤에는 주변 뼈가 자라 표면에 직접 붙습니다. 이 과정을 ‘골유착’이라고 합니다. 잇몸 상처가 닫힌 뒤에도 뼈가 픽스처에 붙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그래서 보통 치료를 여러 단계로 나눕니다.

  1. 검사와 계획: 심을 위치, 깊이와 개수, 뼈이식 여부를 정합니다.
  2. 픽스처 식립: 보통 국소마취를 한 뒤 잇몸을 열고 턱뼈에 구멍을 만들어 픽스처를 심습니다.
  3. 골유착과 잇몸 치유: 씹는 힘이 수술 부위에 과하게 걸리지 않도록 하며 기다립니다. 뼈 상태와 뼈이식 여부에 따라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4. 보철물 제작과 연결: 골유착을 확인한 뒤 본을 떠서 크라운이나 브리지를 만들고 어버트먼트에 연결합니다. 임플란트 틀니도 입안과 임플란트 위치에 맞춰 제작합니다.

식립할 때 힐링 어버트먼트나 임플란트 윗부분을 잇몸 밖으로 나오게 두면 ‘1회법’, 픽스처를 잇몸 아래 덮어 두었다가 나중에 열어 연결하면 ‘2회법’입니다. 힐링 어버트먼트는 잇몸이 보철물을 연결할 자리에 맞게 아물도록 두는 임시 부품입니다. 2회법은 노출 수술 뒤 잇몸이 아물 시간도 필요합니다. 1회법 역시 뼈가 붙는 과정은 거쳐야 하므로 수술 당일부터 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합병증과 관리

10년 뒤에도 입안에 남아 있는 임플란트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남아 있다는 것이 그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임플란트로 고정한 브리지를 5년 동안 쓰면서 합병증을 한 번도 겪지 않은 사람은 셋 중 둘 정도였습니다. 흔한 문제는 보철물 겉면의 세라믹이 깨지거나, 어버트먼트나 나사가 풀리거나, 시멘트로 붙인 보철물이 떨어지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뼈와 붙지 않거나, 사용 중 주변 뼈가 줄어 픽스처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아래턱에 임플란트를 심은 뒤 입술이나 턱 피부가 둔해지거나 저릴 수 있습니다. 수술 직후 이런 변화를 겪은 사람 가운데 상당수는 1년 사이 감각이 돌아왔지만, 1년이 지나도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복 여부를 미리 장담할 수 없으므로 마취가 풀린 뒤에도 감각이 돌아오지 않으면 바로 치과에 알리고 진료를 받습니다.

치태가 쌓이면 임플란트 둘레 잇몸에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검사할 때 잇몸을 가볍게 건드려도 피가 나는 것이 주된 신호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주변 잇몸의 염증과 함께 임플란트를 받치는 뼈가 점차 줄어드는 질환입니다. 잇몸병을 앓은 적이 있거나, 치태 관리가 잘 안 되거나, 치료 뒤 정기 관리를 받지 않는 경우 주위염 위험이 커집니다. 흡연도 임플란트 실패와 관련이 있습니다.

  • 칫솔과 치간칫솔로 임플란트 둘레를 매일 닦습니다. 보철물과 잇몸이 만나는 곳, 치아 사이처럼 칫솔이 닿기 어려운 부위도 닦아야 합니다.
  • 보철물을 올린 뒤 엑스레이와 잇몸 검사 기록을 남깁니다. 정기 검진에서는 이 기록과 비교해 주변 뼈가 줄었는지, 잇몸에 출혈이나 염증이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 잇몸에서 피나 고름이 나거나 붓는 경우,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경우 다음 검진을 기다리지 말고 진료를 받습니다. 흔들림은 나사가 풀렸을 때도, 뼈 안의 픽스처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빠진 치아 때문에 씹기 불편하거나 틀니가 자꾸 움직인다면 블랑쉬 임플란트 진료에서 임플란트로 보완할 수 있는지 상담할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

치과왕 김태형

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용어사전 목록으로

카카오톡 상담하기

블랑쉬치과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