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소켓
드라이 소켓은 이를 뽑은 자리의 혈병이 일부나 전부 없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치과 치료, 혈병을 지키는 관리를 설명합니다.
드라이 소켓은 이를 뽑은 자리에 생긴 혈병이 일부나 전부 없어지고 심한 통증이 생기는 합병증입니다. 혈병은 이를 뽑은 구멍에 고인 피가 굳은 덩어리로, 흔히 피딱지라고 부릅니다. 발치하고 며칠이 지나 통증이 오히려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정식 명칭: ‘드라이 소켓’
- 의학용어: ‘치조골염’
- 같은 말: ‘건성치조와’
- 영문명: ‘dry socket’, ‘alveolar osteitis’
- 용어 분류: 증상과 상태(발치 뒤 합병증)
혈병과 드라이 소켓
이를 뽑으면 치아 뿌리가 박혀 있던 자리에 구멍이 남고 이 구멍에 고인 피가 굳어 혈병이 됩니다. 드라이 소켓에서는 이 혈병이 제자리에 남아 있지 않아 구멍의 일부나 전체가 비어 있습니다.
드라이 소켓은 아래 어금니를 뽑은 뒤에 더 자주 생깁니다. 일반 발치 뒤에는 1~5%, 사랑니를 수술로 뽑은 뒤에는 30% 이상으로 보고되기도 합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먹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람에게도 더 잘 생깁니다.
드라이 소켓의 증상
이를 뽑은 뒤 아픈 것은 흔한 일입니다. 보통의 발치 통증은 처음 2~3일이 가장 심하고 그 뒤로 차츰 줄어듭니다. 드라이 소켓은 이와 달리 발치하고 2~5일쯤 지나 통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다만 이 시기만으로 드라이 소켓인지 판단하거나 아니라고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 이를 뽑은 자리가 강하게 욱신거리고 통증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 입에서 불쾌한 맛이 납니다.
- 입 냄새가 심해집니다.
발치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통증이 줄지 않고 더 심해진다면 참지 말고 이를 뽑은 치과에 연락해 진찰을 받습니다.
진찰과 치료
치과에서는 이를 뽑은 자리를 직접 살펴 혈병이 남아 있는지, 구멍이 비어 뼈가 드러나 있는지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엑스레이로 남은 치근이나 뼛조각, 뼈 감염 등 다른 원인을 확인합니다. 드라이 소켓으로 판단하면 구멍 안을 씻어 내고 소독 성분이 든 드레싱을 넣습니다.
드레싱은 약을 묻혀 구멍 안에 채워 두는 재료로, 통증을 줄이려고 넣습니다. 통증과 다른 증상에 따라 드레싱을 교환하거나 추가 처치를 합니다. 통증이 줄어도 정해 둔 재진을 받습니다. 구멍을 스스로 긁어내거나 집에 있는 약을 채워 넣지 않고 치과에서 처치를 받습니다.
발치 후 관리
발치 뒤 관리는 이를 뽑은 자리의 혈병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 발치 후 24시간 동안은 입을 헹구지 않습니다.
- 발치 후 24시간이 지난 뒤에는 치과에서 안내한 방법으로 입안을 부드럽게 헹굽니다. 이를 뽑은 자리 둘레는 치과에서 안내한 시기부터 살살 닦습니다.
- 담배는 드라이 소켓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고 상처가 아무는 것도 방해하므로 피우지 않습니다.
관련 용어

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