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 마취
표면 마취는 잇몸이나 입안 점막에 마취제를 발라 표면의 감각을 잠시 줄이는 방법입니다. 주사 전 사용하는 이유, 주사 마취와의 차이, 마취 후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표면 마취는 잇몸이나 입안 점막에 마취제를 발라 표면의 감각을 잠시 줄이는 방법입니다. 도포 마취라고도 하며, 치과에서는 주사 바늘이 들어갈 때의 따끔함을 줄이려고 주사 전에 쓰기도 합니다.

- 같은 말: 도포 마취
- 영문명: topical anesthesia
- 용어 분류: 치료
표면 마취와 주사 마취의 차이
표면 마취제는 바른 부위의 얕은 신경 말단에 작용해 통증 신호가 전달되는 것을 막습니다. 젤, 액체, 연고, 분무제 등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약이 닿은 점막 표면을 무디게 하므로, 치아 안쪽까지 마취해야 하는 충치 치료나 치아를 다듬는 치료에는 주사 마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사 마취는 치료할 치아 주변이나 신경 줄기 가까이에 약을 넣습니다. 표면 마취를 먼저 하고 주사 마취를 이어 하는 것은 바늘이 닿는 점막과 실제 치료할 부위의 통증을 각각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진료 과정
의료진은 주사를 놓을 점막에 마취제를 바르고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립니다. 약을 바른 부위는 얼얼하거나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이어 주사 마취가 필요하면 주사를 놓고, 치료할 부위에 마취가 충분히 됐는지 확인한 뒤 치료를 시작합니다.
예전에 마취제나 다른 약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다면 시작 전에 알립니다. 바르는 마취제도 몸 안으로 흡수되므로, 의료진은 함께 쓰는 주사 마취제까지 포함해 약의 양을 조절합니다. 진료 전에 입안에 마취제를 따로 썼다면 그 사실도 알려야 합니다.
마취 후 주의사항
감각이 무딘 동안에는 입술이나 볼 안쪽을 깨물어도 바로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일부러 씹거나 빨지 말고, 씹어야 하는 음식은 감각이 돌아온 뒤에 먹습니다. 뜨거운 음식과 음료도 피합니다. 아이가 마취를 받았다면 보호자가 입술이나 볼을 깨물지 않는지 살핍니다.
주사 마취까지 받으면 입술이나 혀의 무딘 느낌이 더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설명한 예상 시간이 지났는데도 감각이 돌아오지 않거나 불편이 계속되면 치료받은 치과에 연락합니다.
블랑쉬에서는 스케일링 때 잇몸에 기구가 닿는 불편을 줄이기 위한 표면 마취도 상담할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

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