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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쉬치과의원
일반·구강구조

치주 질환

치주 질환은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에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말합니다. 치은염과 치주염의 차이, 치태와 치석의 역할, 잇몸 안쪽 치료와 관리 방법을 설명합니다.

치주 질환은 잇몸과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에 생기는 질환을 통틀어 말합니다. 흔히 잇몸병이라고 부르며, 대표적으로 치은염과 치주염이 있습니다. 입안에서 보이는 잇몸뿐 아니라 뿌리를 뼈에 연결하는 치주인대와 치아를 받치는 치조골도 살펴야 합니다.

치주 질환 설명 그림
  • 쉬운 말: 잇몸병
  • 영문명: periodontal disease, gum disease
  • 용어 분류: 질환과 증상

치은염과 치주염

치은염은 염증이 잇몸에 국한된 상태입니다. 잇몸이 붓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날 수 있지만, 치은염 자체로 치아를 붙잡는 조직과 뼈가 파괴되지는 않습니다. 치태가 원인이라면 이를 제거하고 꾸준히 닦아 염증이 가라앉도록 치료합니다.

치주염은 염증으로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과 뼈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치아와 잇몸이 붙어 있던 부위가 손상되면서 치주낭이라는 깊은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지 조직을 많이 잃으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치주염 치료로 염증이 줄어도 이미 줄어든 지지 조직이 모두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남은 치아를 오래 유지하려면 치료 후에도 재발 여부를 살피고 관리해야 합니다.

치태와 치석

치태는 치아 표면에 세균이 모여 만든 끈끈한 막입니다. 잇몸 경계에 치태가 쌓이면 세균과 이에 대한 몸의 반응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태가 단단하게 굳은 치석은 칫솔질만으로 제거할 수 없어 치과에서 떼어냅니다. 잇몸 위뿐 아니라 아래쪽 뿌리 표면에도 붙을 수 있습니다.

흡연은 치주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치료 후 회복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당뇨와 혈당 조절 상태, 복용하는 약과 전신 건강도 잇몸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진료 때 흡연 여부와 앓고 있는 병, 복용약을 알립니다.

증상과 검사

잇몸 출혈이나 부기가 반복되면 치과에서 진료받습니다. 잇몸이 내려가 치아가 길어 보이거나, 입 냄새가 계속되거나, 치아가 흔들리거나 씹기 불편한 경우에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아프지 않아도 치아를 받치는 뼈가 줄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는 눈금이 있는 가느다란 탐침으로 치아 둘레의 여러 지점에서 잇몸 틈의 깊이를 재고 출혈을 확인합니다. 잇몸이 내려간 정도와 치아의 흔들림도 검사하고, 필요한 방사선사진으로 뼈가 얼마나 남았는지 살핍니다. 잇몸이 부어서 깊게 측정되는 경우와 지지 조직을 잃은 경우를 구분하므로, 깊이 수치 하나만으로 병의 정도를 정하지 않습니다.

치료 방법

치태와 치석이 원인이면 치과에서 이를 제거하고, 집에서 잘 닦이지 않는 부위의 청소 방법을 익힙니다. 치주염으로 잇몸 안쪽 뿌리에 치태와 치석이 붙었다면 기구를 그 부위까지 넣어 청소하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 마취한 뒤 진행합니다.

치료 후에는 출혈과 치주낭 깊이를 다시 검사합니다. 깊은 치주낭과 염증이 남아 기구로 충분히 청소하기 어렵다면 잇몸을 열어 접근하는 수술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처음 검사에서 깊게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모든 부위를 수술하지는 않습니다.

관리 방법

  • 하루 두 번 불소치약으로 치아를 닦고 잇몸 경계도 부드럽게 청소합니다.
  •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칫솔이 충분히 닿지 않는 치아 사이를 닦습니다. 치아 사이 공간에 맞는 도구와 방법을 치과에서 배웁니다.
  • 담배를 끊고, 당뇨가 있다면 혈당 관리도 이어갑니다.
  • 치료 후 안내받은 검진을 받습니다. 치과에서는 남은 치주낭과 출혈, 집에서의 관리 상태를 보고 다음 방문 간격을 정하고 필요한 부위를 청소합니다.

블랑쉬에서는 반복되는 잇몸 출혈이나 부기의 원인을 검사하고, 잇몸 위와 아래의 치석 제거 등 필요한 치주 치료를 상담할 수 있습니다.

관련 용어

  • 치은: 치아 둘레와 그 아래 뼈를 덮는 잇몸
  • 치주인대: 치아 뿌리와 주변 뼈를 잇는 섬유성 조직
  • 치조골: 치아 뿌리를 둘러싸고 받치는 뼈
  • 치은염: 잇몸에 국한된 염증
  • 치주염: 치아를 지지하는 조직과 뼈가 손상되는 염증성 질환
  • 치태: 세균이 치아 표면에 모여 만든 끈끈한 막
치과왕 김태형

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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