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완전 탈구
치아 완전 탈구는 외상으로 치아가 뿌리째 자리에서 빠진 상태입니다. 유치 재식 금지, 영구치의 빠른 처치와 안전한 보관 방법을 설명합니다.
치아 완전 탈구는 외상으로 치아가 뿌리째 치조와에서 빠져나온 상태입니다. 치조와는 턱뼈에서 치아 뿌리가 들어 있는 자리입니다. 일부가 깨진 파절이나 치아가 흔들리고 위치만 달라진 탈구와 구별합니다.

- 표제어: ‘치아 완전 탈구’
- 영문 표현: ‘tooth avulsion’
- 용어 분류: 증상과 상태
유치와 영구치의 대처
빠진 유치는 다시 심지 않습니다. 아래에서 자라는 영구치가 다칠 수 있습니다. 유치가 빠졌더라도 치과에서 주변 손상과 후속 영구치를 확인합니다.
의식이 있고 안전하게 협조할 수 있다면 빠진 영구치를 가능한 한 빨리 제자리에 다시 넣습니다. 이를 재식이라고 합니다. 유치인지 영구치인지 확실하지 않으면 억지로 넣지 않습니다. 우유를 담은 용기에 치아를 보관하고 즉시 치과에 연락합니다.
숨쉬기 어렵거나 의식을 잃었다면 응급진료가 우선입니다. 피가 많이 흘러 목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즉시 응급진료를 받습니다. 의식이 없거나 치아를 삼킬 위험이 있는 사람의 입에는 빠진 치아를 넣지 않습니다.
빠진 영구치의 응급 처치
의식이 있고 안전하게 협조할 수 있는 경우 다음 순서로 대처합니다.
- 치아의 하얀 머리 부분을 잡습니다. 뿌리를 만지거나 문지르지 않습니다.
- 더러우면 우유나 생리식염수, 본인의 침으로 부드럽게 헹굽니다. 모두 구하기 어렵다면 물로 가볍게 헹굴 수 있습니다.
- 치아 방향을 확인하고 원래 자리에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쉽게 들어가지 않으면 강제로 밀지 않습니다.
- 제자리에 들어갔다면 깨끗한 천을 가볍게 물어 유지합니다. 바로 치과로 갑니다.
다시 넣지 못했다면 우유를 담은 용기에 치아를 넣습니다. 우유가 없으면 본인의 침을 용기에 뱉어 치아가 잠기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입안에 치아를 물려서 이동하지 않습니다.
치아가 마르지 않도록 합니다. 물은 보관액으로 적합하지 않지만 아무 액체도 없이 건조하게 두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보관 용품을 찾느라 진료를 늦추지 않습니다.
치과에서 하는 치료
치과에서는 빠진 뒤 지난 시간과 건조했던 시간, 보관 방법을 확인합니다. 치아 뿌리와 주변 뼈의 손상도 검사합니다. 재식한 치아는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 치아에 연결해 고정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 여부와 시점은 뿌리 발육 정도와 감염 상태에 따라 정합니다. 뿌리가 덜 자란 영구치는 치수가 회복하는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재식했다고 치아를 반드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더라도 치아를 버리거나 진료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치아를 찾지 못한 경우도 바로 진료를 받습니다. 잇몸 안으로 밀려 들어갔거나 삼킴 또는 흡인이 있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재식 후 관리
회복 중에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다친 치아로 단단한 것을 깨물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칫솔로 주변을 조심스럽게 닦습니다. 운동 복귀와 식사, 고정 장치 관리는 치과의 안내를 따릅니다.
재식 후에도 치근 흡수나 감염이 생길 수 있어 장기간 관찰합니다. 통증이나 붓기, 고름이 생기면 예정된 재진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치과에 연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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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