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상악동 교통
구강-상악동 교통은 입안과 위턱의 빈 공간인 상악동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긴 상태입니다. 의심 증상과 누공의 차이, 통로를 닫는 치료와 생활 주의를 설명합니다.
구강-상악동 교통은 입안과 상악동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긴 상태입니다. 상악동은 위쪽 어금니 위에 있는 공기가 찬 공간으로 코 안과 이어져 있습니다. 입안까지 통로가 생기면 마신 물이 코로 새거나 공기가 드나드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 표제어: ‘구강-상악동 교통’
- 영문명: ‘oroantral communication, OAC’
- 용어 분류: 증상과 상태
발생 원인
위쪽 어금니의 뿌리는 상악동 바닥과 가깝습니다. 이 부위의 치아를 뽑거나 남은 뿌리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입안과 상악동 사이가 뚫릴 수 있습니다. 상악동 주변의 다른 치과 수술 뒤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과 진료
다음 변화가 나타나면 치료받은 치과에 빨리 알립니다.
- 물이나 음식물이 입안에서 코 쪽으로 샙니다.
- 발치한 자리로 공기가 통하는 느낌이 납니다.
- 발치한 상처가 잘 아물지 않습니다.
- 한쪽 코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뺨 부근이 불편합니다.
치과에서는 발치나 수술한 자리를 살펴 통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상악동에 염증이 있는지도 함께 평가합니다. 코를 막고 세게 불어 직접 통로를 확인하려 하지 않습니다.
구강-상악동 누공과의 차이
교통이 닫히지 않고 지속되면 통로 안쪽을 상피라는 조직이 덮을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구강-상악동 누공이라고 합니다. 막 생긴 구멍과 오래 지속된 누공은 상처 상태가 달라 치료할 때 구별합니다.
치료 방법
작은 연결 통로는 저절로 닫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크기만으로 기다려도 되는지를 정하지는 않습니다. 치과에서는 발생한 지 얼마나 됐는지, 상처가 아물고 있는지, 상악동에 염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통로를 닫는 수술이 필요하면 주변 잇몸을 옮겨 구멍을 덮고 봉합합니다. 구멍이 크거나 이전 수술로 닫히지 않은 경우에는 입천장 조직이나 볼 안쪽 지방 조직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상악동염이 함께 있으면 염증도 치료해야 합니다. 필요할 때 이비인후과와 함께 상악동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합니다.
치료 후 생활 관리
통로가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코와 입안에 강한 압력이 걸리는 행동을 피합니다.
- 코를 세게 풀지 않습니다.
- 재채기를 할 때 코를 막지 않습니다.
- 빨대를 쓰지 않고 흡연을 피합니다.
비행이나 잠수처럼 압력이 달라지는 활동은 수술한 의료진에게 재개 시점을 확인합니다. 치료 뒤에도 물이 코로 새거나 공기가 통하는 느낌이 남으면 치과에 다시 알립니다.
관련 용어

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