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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백·예방

테트라사이클린 치아 변색

테트라사이클린 치아 변색은 치아가 만들어지는 시기의 약물 영향으로 치아 내부 색이 달라진 상태입니다. 특징과 치료 선택을 설명합니다.

테트라사이클린 치아 변색은 치아가 만들어지는 시기에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약물의 영향을 받아 치아 내부 색이 달라진 상태입니다. 노란색, 갈색, 회색 계열로 보이거나 치아를 가로지르는 띠 모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면에 붙은 착색과 달라 칫솔질만으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테트라사이클린 치아 변색 설명용 AI 생성 이미지
  • 정식 명칭: ‘테트라사이클린 치아 변색’
  • 동의어: ‘테트라사이클린 변색’
  • 영문명: ‘tetracycline tooth discoloration’, ‘tetracycline staining’
  • 용어 분류: 증상과 상태

약물의 영향이 치아 안에 남는 이유

치아가 형성되는 동안 테트라사이클린 성분이 치아 조직에 결합하면 조직의 일부로 남아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잇몸 밖으로 나온 뒤 겉면에 색소가 묻은 것과는 다릅니다. 커피, 차, 담배와 관련된 치아 착색은 전문 세정으로 줄어들 수 있지만, 치아 조직 안에 남은 색은 표면을 닦는 것만으로 없애기 어렵습니다.

성인이 최근 약을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치아 형성기의 변색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과거 복용 시기와 치아 발달 시기가 겹쳤는지, 여러 치아에 어떤 분포로 나타나는지, 다른 변색 원인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색이 비교적 고르게 어두워지기도 하고, 띠 모양으로 진하고 옅은 부분이 나뉘기도 합니다. 갈색이나 회색이라는 이유만으로 테트라사이클린 변색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충치, 수복물의 색, 치수 손상, 외상 뒤 변색도 구분해야 합니다. 특히 한 치아만 어두워졌다면 개별 치아의 원인을 먼저 찾습니다.

진료에서 확인하는 내용

과거 복용 이력과 시기를 확인하고 치아 표면에 붙은 착색, 충치, 기존 수복물을 살핍니다. 여러 치아에 비슷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 앞니와 어금니 중 어디가 두드러지는지도 봅니다. 치과에서는 사진과 치아색 기록으로 치료 전 색과 띠의 위치를 남겨 치료 뒤 변화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미백을 생각한다면 자연치와 크라운, 라미네이트, 레진을 구분합니다. 수복물은 미백제로 밝아지지 않으므로 치료 뒤 색 차이가 생길 가능성을 미리 설명받는 편이 좋습니다.

치아미백의 반응과 한계

치아미백을 검토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누런 치아보다 반응이 더디거나 변화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전체 색이 밝아져도 짙은 부분이나 띠 모양의 색 차이가 남을 수 있습니다.

치료 전 색과 변색의 분포, 치아별 반응을 보며 치료를 이어갈지 정합니다. 오래된 변색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거나, 정해진 횟수로 균일한 색이 된다고 약속하기는 어렵습니다. 미백 전후의 기록을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얼마나 밝아졌는지와 남은 색 차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 시간과 횟수를 임의로 늘리면 시림과 잇몸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시림 때문에 미백을 계속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불편이 생기면 치과에 알려 사용 방법을 조정합니다.

미백 뒤 남은 색도 치료해야 하나요?

테트라사이클린으로 색이 변한 것 자체가 치아 손상이나 건강 악화를 뜻하지는 않으며, 이 변색을 다루는 치료는 색을 개선하려는 목적입니다.

먼저 보존적인 미백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치아가 밝아진 뒤에도 남는 색을 그대로 둘지, 다른 치료로 가릴지 정합니다. 미백으로 원하는 색에 이르지 못했다고 바로 치아를 덮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색 차이가 많이 남거나 치아 모양도 함께 바꾸고 싶다면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을 검토합니다. 이때는 치아를 얼마나 다듬어야 하는지, 앞니가 어떻게 맞물리는지와 기존 크라운이나 레진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은 재료로 치아를 덮어 짙은 색과 형태를 보완합니다. 자연치를 다듬는 범위가 생기고, 깨지거나 떨어졌을 때 다시 치료해야 할 수 있습니다. 미백 반응뿐 아니라 남은 치아와 필요한 삭제도 함께 비교합니다.

진료가 먼저 필요한 경우

한 치아만 갑자기 어두워졌거나 통증과 붓기가 있으면 테트라사이클린 변색으로 넘기지 말고 치과에서 확인받습니다. 외상, 치수 질환, 충치와 수복물 문제를 먼저 확인합니다. 치아 표면이 패이거나 부서지는 변화가 함께 보일 때도 발육 상태와 다른 원인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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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왕 김태형

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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