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블랑쉬치과의원
보철·심미

치아 삭제

치아 삭제는 치료에 필요한 공간과 형태를 만들려고 치아 조직을 다듬는 과정입니다. 삭제하는 조직과 치료별 차이, 비가역성을 설명합니다.

치아 삭제는 치료에 필요한 공간과 형태를 만들려고 치아 조직을 기구로 다듬는 과정입니다. 충치를 제거할 때도 하고, 크라운과 라미네이트처럼 치아를 보완할 재료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 때도 합니다.

치아 삭제 설명용 AI 생성 이미지
  • 정식 명칭: ‘치아 삭제’
  • 관련 의학용어: ‘치질 삭제’
  • 동의어: ‘치아 다듬기’
  • 영문명: ‘tooth preparation’, ‘enamel reduction’
  • 용어 분류: 치료 과정

치료마다 다듬는 부분이 다릅니다

충치 치료에서는 손상된 부위를 정리하고 빈 곳을 메울 모양을 만듭니다. 라미네이트는 주로 치아 앞면에 얇은 재료를 붙일 공간을 마련합니다. 크라운은 치아를 둘러싸서 덮으므로 씹는 면과 옆면을 다듬어 들어갈 자리를 만듭니다.

라미네이트를 치아 위에 그대로 더하면 치아가 두껍거나 앞으로 튀어나와 보일 수 있습니다. 일부 표면을 다듬으면 재료가 들어갈 공간을 확보하면서 치아와 재료의 경계도 맞출 수 있습니다. 짙은 치아색을 가릴 때는 색을 충분히 가릴 만큼 재료가 두꺼워야 해서 삭제 계획도 달라집니다.

치아가 작거나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재료를 더할 공간이 충분하다면 무삭제 라미네이트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부위만 제한적으로 다듬는 방식은 최소삭제 라미네이트라고 부릅니다. 충치나 오래된 수복물이 있다면 새 재료가 들어갈 공간과 별도로 정리할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법랑질을 남기는 이유

잇몸 위 치아의 바깥은 법랑질이 덮고, 그 안쪽에는 상아질이 있습니다. 법랑질은 단단한 보호층으로, 안쪽 조직이 음식이나 온도 자극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막아 줍니다.

라미네이트에서는 법랑질이 접착할 바탕이기도 합니다. 법랑질에 붙인 라미네이트는 상아질에 넓게 붙인 경우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전체 삭제량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재료가 붙는 면과 가장자리에 법랑질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아질에는 치아 안쪽으로 이어지는 아주 작은 통로가 있습니다. 겉을 덮던 법랑질이 줄거나 없어지면 차고 뜨거운 자극이 이 통로를 따라 안쪽 신경에 전달되어 시릴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깊이 다듬어 신경과 혈관이 있는 치수까지 손상되면 신경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같은 치아도 모든 면을 똑같이 깎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나온 부위는 라미네이트를 더했을 때 두꺼워지기 쉬워 공간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안쪽으로 들어간 부위는 치아를 줄이지 않고 재료를 더해 모양을 맞출 여지가 있습니다. 법랑질 두께도 치아와 위치에 따라 달라, 겉에서 똑같은 깊이로 다듬어도 남는 조직이 같지는 않습니다.

치과의사는 현재 치아의 위치와 맞물림, 충치와 기존 수복물을 살피고 바꿀 모양을 정합니다. 그 모양에 필요한 재료의 두께와 경계 위치를 맞춰 다듬을 면을 정합니다. 색만 바꾸려는 경우에는 미백, 작은 결손에는 레진, 치아 위치를 바꾸어야 하는 경우에는 교정도 검토합니다. 사진의 겉모양만으로 안쪽 조직과 삭제할 깊이를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번 없앤 조직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기구로 없앤 법랑질과 상아질은 원래의 두께와 모양으로 다시 자라지 않습니다. 초기 탈회, 즉 법랑질에서 무기질이 빠져나간 단계에서는 침과 불소가 무기질을 보충하는 재광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미 깎아 없어진 조직을 되살리는 것과는 다릅니다.

치아를 다듬은 뒤 라미네이트나 크라운을 떼어내도 치료 전 모양으로 돌아가지는 않습니다. 남은 치아를 보호하고 씹는 기능과 모양을 유지하려면 새 수복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삭제 뒤 시림과 수복물 관리

치료 뒤 한동안 차거나 뜨거운 음식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림과 통증이 모두 삭제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충치, 미세한 균열, 잇몸 퇴축, 이갈이와 맞물림도 확인해야 합니다. 수복물 경계가 변색되거나 주변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문제는 치료 뒤에도 점검합니다.

최종 수복물이 완성될 때까지 임시 수복물로 다듬은 치아를 덮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시 수복물이 흔들리거나 떨어지고, 날카로운 가장자리가 혀나 잇몸을 찌르면 치료받은 곳에 연락합니다. 직접 치아를 갈거나 생활용 접착제로 붙이지 않습니다.

씹을 때 한 치아가 먼저 닿거나 통증이 심해지고 오래 이어지는 경우, 잠을 방해하는 통증이나 잇몸 부기가 생긴 경우에도 예정된 진료일까지 기다리지 말고 확인을 받습니다.

관련 용어

치과왕 김태형

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용어사전 목록으로

카카오톡 상담하기

블랑쉬치과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