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세라믹은 치아의 색과 모양을 재현하는 치과 재료군입니다. 유리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올세라믹과 금속도재 보철의 차이를 설명합니다.
세라믹은 치아의 색과 모양을 재현하는 보철물을 만들 때 쓰는 재료군입니다. 리튬 디실리케이트 같은 유리 세라믹과 지르코니아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재료마다 빛을 통과시키는 정도와 힘을 견디는 성질이 다릅니다.

- 표제어: ‘세라믹’
- 다른 표현: ‘치과용 세라믹’
- 영문명: ‘ceramic’, ‘dental ceramic’
- 용어 분류: 재료와 장치
세라믹의 종류
유리 세라믹은 유리 성분과 결정이 함께 있는 재료입니다. 리튬 디실리케이트가 한 예입니다. 빛이 통과하는 성질을 이용해 자연치와 비슷한 색과 투명감을 표현합니다.
지르코니아도 세라믹입니다. 산화지르코늄으로 만든 재료로, 크라운이나 브리지의 몸체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지르코니아 안에서도 투명도와 강도가 다른 종류가 있습니다.
‘포세린’이나 ‘도재’라는 이름도 듣게 됩니다. 치과에서는 보철물 겉에 쌓아 색과 모양을 만드는 재료 등을 이렇게 부릅니다. 모든 세라믹이 같은 성분의 포세린은 아닙니다.
보철물에 쓰는 방식
세라믹으로 치아 앞면을 덮는 라미네이트, 손상된 일부를 메우는 인레이와 온레이, 치아를 씌우는 크라운 등을 만듭니다. 브리지 제작에 쓰는 세라믹도 있습니다. 적용할 수 있는 형태는 재료와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금속 틀 없이 세라믹으로 만드는 보철물을 ‘올세라믹’이라고 합니다. 지르코니아 보철도 이 범주에 들어갑니다. 금속 틀 위에 세라믹을 입힌 ‘PFM 크라운’은 구조가 다릅니다.
‘e.max’는 세라믹 전체의 이름이 아니라 제품군 이름입니다. 같은 제품군 안에도 리튬 디실리케이트와 지르코니아 등 서로 다른 재료가 있습니다.
치료 전 확인하는 조건
앞니처럼 잘 보이는 자리에서는 주변 치아의 색과 투명감을 확인합니다. 안쪽 치아가 어둡다면 밑색을 얼마나 가릴 수 있는지도 봅니다. 빛이 잘 비치는 재료가 모든 치아에서 같은 색으로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씹는 힘이 많이 실리는 자리에서는 강도와 보철물의 두께를 함께 봅니다. 남아 있는 치아의 양과 맞물림,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습관도 확인합니다. 재료가 단단하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부위에 같은 제품을 쓰지는 않습니다.
파손과 관리
세라믹은 단단하지만 깨질 수 있습니다. 겉에 쌓은 세라믹의 일부가 떨어지거나 보철물 자체에 금이 갈 수 있습니다. 파손 부위와 남은 치아 상태를 확인한 뒤 수리나 재제작 여부를 정합니다.
보철물과 만나는 자연치에는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경계와 치아 사이를 꾸준히 닦아야 합니다. 깨진 부분이 느껴지거나 보철물이 흔들리는 경우에는 치과에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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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치과왕 김태형
블랑쉬치과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석사, 미국 Columbia·UCLA 치과병원 연수, SBS ‘닥터오의 진료실’·유튜브 ‘닥터프렌즈’ 치과 자문, 일본 긴자 시라유리치과 Clinical Instructor.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이 한 문장을 진료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